[도쿄=김형철특파원]미국은 차세대 고속통신망으로 전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지구판 정보 고속도로인 글로벌 인포메이션 하이웨이 (GII)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16일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엘 고어 부통령은 오는 9월 일본
교토에서 개최될 국제통신연합(ITU)전권위원회에 참가,이같은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어부통령은 각국의 전기통신담당각료들에게 GII구축에 필요한 기술
표준확립과 통신규제조정등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회의
에서 미국은 프라이버시보호등에 관한 국제위원회 설립등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이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