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 정부가 설립을 추진중인 산업기술대학은 공고를 졸업한
현장경력자들을 재교육시켜 학위보다는 기술자격증을 주는 형태로 운용
돼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12일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대교수.학생 기능인등 관계전문가 1천4백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술대학 입학생의 자격에 대해
"당해년도 공고졸업자와 공고졸업 현장경력자를 위주로 하되 현장경력자를
우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37%로 가장 많았다. 또 공고 당년졸업자와 현장
경력자를 같은 비율로 뽑아야 한다는 견해도 34%를 차지했다.

기술대학의 운영과 관련,응답자의 77%가 "기술자격증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대답한 반면 "일반대학과 같이 학위중심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은
21%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