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내항공업계의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국내선 항공권 공동판매 계획이 양사간 전산망 통합상의 어려움등
으로 완전 백지화될 전망이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1일의 1차실무접촉에 이어 내주
중으로 다시 실무자회의를 갖고 항공권공동판매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
할 예정이나 양사의 견해차가 커 합의 전망은 극히 희박해 보인다는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