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창립27주년을 맞은 22일 자동차 전자 중공업 조선 건설등
5개사업부문에서 개발중인 신형승용차와 세탁기 위성통신용수신장치
차세대PC 고유모델중장비등 28개품목을 "1등상품 1등기술"로 발표했다.

대우그룹은 이번에 1등상품으로 선정된 품목에 대해 각사별 연구개발
투자비를 최우선적으로 배정하고 해외수출을 겨냥한 고유모델개발을
촉진하는등 그룹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대우그룹은 자동차부문의 T-카 대형트럭 냉방시스템,전자부문의
임펙트TV 공기방울세탁기 차세대PC 차세대브라운관,중공업부문의 굴삭기
고유모델지게차 CNC(컴퓨터수치제어)선반,조선부문의 초대형원유운반선
해양플랫폼 수중함,건설부문의 인텔리전트빌딩 터널 쓰레기소각로
폐수처리장치등을 1등상품으로 선정,집중 육성키로했다.

대우그룹은 이와관련,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김우중회장과 사장단
기술관련임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대우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한편 (주)대우도 창립기념일을 맞아 "세계화상"을 제정,해외현지에서
비지니스거점 구축에 기여한 박정환 미얀마봉제공장(MDIL)대표를 제1회
세계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주)대우는 이날 힐튼호텔에서 김준성회장등
임직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갖고 오는 2000년가지
세계전역에 3백30개이상의 투자자회사를 거느린 세계적인 글로벌
지주회사로 성장하기위한 세계경영전략을 추진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