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노사화합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능직,제조부등 생산근로자를
나타내는 직급과 조직명칭을 사용하지 않는 한가족플랜운동을 전개키로 해
눈길.

삼성전자는 생산직 사원들에 대한 급여및 복리후생등이 사무직 사원과
차이가 없음에도 직급구분이 달라 사원간 단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사원들의 일체감조성을 위한 한가족플랜운동을 시행키로 한것.

이에따라 이회사는 앞으로 사무직 기능직으로 분류되던 직급체계를
5급,4급등으로 일원화시키고 공장을 사업장으로 고쳐 부르기로 결정.
제조부등 생산부분의 조직명칭은 사원 아이디어공모를 통해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시킬 방침.

삼성전자는 또 95년을 무잔업 근무체제정착의 해로 정하고 시간외 근무등
없애는 한편 생산직 근로자들의 근무평가를 인사부서가 아닌 현장책임자가
실시토록할 예정.

삼성전자는 노사안정을 통한 생산성향상과 질경영확산을 위해 한가족플랜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설명.

<김시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