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늦어도 이번주말께는 14개 사고지구당의 조직책 인선을
매듭짓는다는 방침 아래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1일 이와 관련해 "현재 3배수 정도로 후보자를
좁혀놓은 상태"라면서 "신청자들의 재산실태 조사 및 신원확인 절차가
끝나면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일부 지구당의 경우 조직책 신청을 하지 않은 인사가
선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비치면서 "그러나 그것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자당은 사고지구당 인선에 이어 최근 이원종 청와대 정무수석이
위원장직을 사임한 강서갑을 비롯해 당무조사 결과 드러난 몇몇 부실운영
지구당에 대한 정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