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수계의 합성세제로 인한 오염이 날로 심화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처가 1일 펴낸 93년도 한국환경연감에 따르면 지난 90년이후 합성세제
사용으로 인한 계면활성제(ABS)의 오염도가 낙동강수계의경우 측정지점 53
개소가운데 71.6%에 이르는 38개소에서 계속 높아지고있는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중 부산 경남지역의 상수원인 물금지역의 합성세제로인한 오염은
지난 90년 0.009 에서 92년에는 0.069 으로 2년사이에 8배 가까이급증했다.
또 경북 달성 상주 왜관 쌍계천등의 지점은 90년에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
던 계면활성제가 92년에는 최고 0.122 이나 검출됐으며 남지와 창녕등은 무
려 10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