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병무청장은 1일 병역처분을 강화해 건강상태가 극히 나
쁜 사람 외에는 전원 군복무를 하게 하고 군복무를 마친 사람이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방병무청을 연두순시한 자리에서 김청장은 또 병역특례 지
정업체 선발요건과 기술자격 기준을 완화해 부족한 산업인력 지원
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부산지역에 집중된 해운.수산업체의 인력
난 해소를 위해 1백38개 지정업체에 9백20명의 산업기능인력을 특
례보충역에 편입시키는 외에 외항선원에 대해서는 종전 5년간 승선
하면 면제처분했으나 앞으로는 3년간만 승선하면 병역을면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