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별 사업장에서의 임금협상에 영향을 미칠 한국노총과 경총간의 임
금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임금교섭이 물가불안등을 내세운 노총의 반발
로 당초 계획보다 한달늦은 이말달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노총과 노동부에 따르면 노총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기
도 여주 노총 중앙교육원에서 경총과의 임금협상전략을 마련한 후 20일 산
별 대표자회의를 열어 임금인상폭과 임금인상 자제를 보전할 구체적인 부대
조건을 확정키로 했다.
노총은 경총과 정부에 대해 *경영핵심에 접근하지 않는 선에서 근로자의경
영참가폭 확대 *물가앙등에 따른 임금인상 자제 보전방안 *고용불안 해소방
안 *복지대책 등을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