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편집인협회 보도용어통일심의위원회는 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
서 정부관계자 등과 합동회의를 갖고 EC(European Communities, 유럽공
동체)의 통칭을 EU(European Union), 우리말 명칭으로는 ''유럽연합''으로
바꿔적기로 결정했다.
회의는 또 종래의 ''EC 집행위원회''는 ''유럽집행위원회''로 고쳐 부르는
한편 ''EC 단일시장''같은 말도 ''유럽 단일시장''으로 표현을 바꾸기로했다.
이는 EC라는 명칭을 혼용함으로써 초래될 혼란을 미리 막자는 취지다.
그러나 법률행위의 주체등 특수한 경우에 한해서는 계속 ''EC집행위원회''
로 적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