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과의 문화교류 폭을 한층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국에
청년봉사단 13명을 파견키로 했다.
또 중국을 베트남과 함께 특별협력사업국가로 지정,중국의 기술연수생을
받아 들이고 개발조사사업등을 펴기 위해 모두 16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3일 "그동안 무상 협력사업을 여러나라에 분산해 펴다보
니 효율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기 어려워 올해부터 특별협력사업국가를 지정
키로 했다"면서 "올해는 한국과 경제협력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
는 중국과 베트남을 선정해 특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 9,10월께 중국에 청년봉사단 13명을 파견,지역개발사업을 돕고
언어 및 컴퓨터 교육도 시키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2년임기로 파견될 청
년 봉사단 선발작업은 올 상반기중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