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도 10대가구업체의 내수판매가 평균 6.8% 신장하는등 가을철
가구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보루네오가구 동서가구 바로크가구 현대종합목재등
10대 가구업체의 10월중 가정용가구내수판매(대리점판매기준)는 5백66억원
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백30억원보다 6.8%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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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는 킹코일침대를 출시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일리베가구가 55억원의 매출을 기록,전년동기대비 37.5%의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동서가구도 소비자의견을 토대로 만든 컨셉트가구가 히트하면서 매출이
23.1%증가했고 다양한 신제품을 출하한 바로크가구와 보루네오가구도
10%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선창산업 신흥목재등은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줄어드는등 부진했다.

가구업계관계자들은 9월과는 달리 10월엔 세일행사가 크게 줄었는데도
매출이 꾸준히 늘어난 것은 결혼과 이사가 많아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