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실시이후 고가저PER(주가수익비율)주와 자동차 철강등 경기선도
주들의 주가가 큰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증권거래소가 지난 8월12일이후 이달 12일까지의 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만호제강 안국화재(우) 태광산업이 차례로 상승률 1,2,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고가저PER주들이 대거 상승률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쌍용자동차 동양강철 풍산 동부제강등도 상위권에 포함되어있어 철강
자동차업종의 주가상승도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30대그룹의 주가는 이기간중 평균 1.71%가 떨어져 종합주가지수 하
락률(0.33%)보다도 큰 것으로 밝혀졌다.

그룹별주가를 보면 삼미그룹이 17.29%가 떨어져 하락률 1위를 기록했고 다
음은 진로(<>8.37%)벽산(<>7.59%)우성건설(<>6.37%)쌍용(<>6.09%)등의 순으
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서도 삼성(5.40%)동국제강(4.5
5%)한라(3.38%)롯데(2.69%)기아(2.51%)그룹은 2%이상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
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