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자배당대신 보험료를 선할인해주는 무배당상품이 신설생보사의 주력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신한 한덕 한국등 내국신설생보사가 취급하는 무
배당상품은 총11개에 달하며 신계약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올8월말현
재 15.4%를 기록,급신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입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생명보험가격 자유화에 대비,작년9월 보장성
상품에 한해 판매가 허용된 무배당상품이 1년만에 주력상품화한 셈이다.
한덕생명은 건수기준으로 이들 상품이 전체의 계약고 26.2%,한국은 20.
2%를 차지했으며 신한과 대신도 13.7%와 1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신설생보사 관계자들은 "보장성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전망이 밝은 편"이라면서 "배당능력이 상대적으로 뒤지는 신설생보사의
영업기반을 확보해주는 차원에서도 저축성보험에 대한 무배당상품개발과
가격재조정등 정책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