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상대방과 담합, 거래가격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법인소득을 은폐했는
지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의 정밀조사를 받고 있는 기업은 재벌그룹 계열사를 포함 모두
3백22개 기업으로 이들의 부동산 양도건수는 모두 5백40여건에 면적은
4백71만평 규모이며 장부상의 거래금액은 1조1천9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비업무용부동산 등 기업의 부동산보유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가 강화되자 이를 팔면서 거래 상대방과 담함해
실거래가격보다 고가 또는 저가로 신고해 부당하게 법인의 소득을
유출시키거나 법인세와 특별부가세등을 포탈하는 사 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