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판의 출고가격 인상여파로 시중판매가격이 규격에따라 4.5 - 8.7%
까지 인상됐다.
11일 관련상가에따르면 삼미종합특수강을 비롯 인천제철등 생산업체들이
최근 원자재인 핫코일가격의 상승등을 이유로 3 이상 후판의 출고가격을
5%선 인상한데따라 상가에서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다.
이날 거래된 시세는 메이커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후판 27종 3
짜리가 장(1x2m)당 8만1천70원(부가세포함)으로 4.5% 올랐고 0.5 짜리는
13만5천3백원으로 5.1%,7 와 10 짜리는 18만9천2백원,30만3천6백원으로
4.9%와 8.7%가 각각 뛰었다.
그러나 3 이하의 박판은 생산업체들의 과잉공급등으로 인한 저가판매가
성행,메이커에 따라서는 정상가격보다 10%까지 낮게 형성,0.4 짜리가 장당
1만5천1백80원에 거래되고있다.
한편 생산업체들은 원자재가격 상승을 들어 박판가격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성수기를 앞두고 시세가 전반적으로 뛸것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