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제조업체의 창업이 활발하다. 새해들어 지난주
부흥특수고무가 생산하고 있는 교량용 몰딩부품들.
각종 봉제완구 일.화란수출득성실업시멘트관련제품설비공급 금형.차부품
생산도 화진데이크로=금형도금업체로 창업한 화진정밀이 일본 제국크롬사와
합작한 법인이다.
자본금 16억원을 제국크롬이 55%,화진정밀이 45%비율로 출자했다.
이 회사는 경남 양산에 대지 1천3백평 건평 8백평규모의 공장을 마련하고
자동차 프레스용 도금을 처리해준다.
화진데이크로가 처리하는 자동차 프레스용 도금은 강판의 강도및
표면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특징이있다.
화진데이크로는 당분간 도금처리에 주력하다가 단계적으로 금형및
자동차부품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점을 설치하고 국내영업및
무역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알라엔지니어링=공장자동화(FA)전문업체로 출발했다.
이회사는 산업용컴퓨터인 PLC등 FA시스템을 개발,시공과 AS까지 맡아 할
계획이다.
국내대기업을 상대로 활발한 수주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필요인력을
보강중이다.
부흥특수고무=교량상단과 교각부분의 접촉지점의 마모를 방지하고 미세한
충격과 진동을 흡수키 위한 교량용 패드신축이음장치를 제작한다.
또 교량상단부분의 접속지점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충격흡수패드를
생산한다.
이부문에 사용되는 특수고무는 내마모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네오프랜고무(CR)를 사용한다.
앞으로 도로및 교량공사가 급증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전망.
올해 5억원을 투입,생산라인 1개를 증설할 계획을 갖고있다.
종업원 11명에 올매출예상액은 20억원.
국제해운항공=국내외 이사화물포장운송용역업체로 부산시중구중앙동에서
새출발했다.
지난 85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개인회사로 운영해오다 사세확장에
따라 이번에 법인으로 전환한것. 국제해운항공은 수요자가 전화로
연락하면 견적을 산출,이삿짐 포장에서 운송까지 일체를 대행해준다.
국내이삿짐 운송뿐 아니라 해외에도 운송용역을 담당하고 있다.
득성실업=봉제완구수출업체로 출발했다.
수출주종품목은 동물모양의 실내화. 장식용벽걸이로도 활용할 수있는 이
실내화는 특히 네덜란드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또 싱가포르지역으로는 용과 호랑이 모양의 인형이 잘팔리고 있으며
일본으로는 벽걸이용 스키인형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창립첫해인 올해 수출목표는 5백만달러규모.
수출확대를 위해 말을 주고 받을 수있는 토크백봉제인형과 음악인형등을
개발해놓고 있다.
조영수사장은 약15년간 전자업종에서 일해온 경험을 살려
플라스틱작동완구분야에도 참여할 계획.
한두실렉스=특수도료및 건자재수입을 위해 설립됐다.
주요품목은 방충도료 내화도료 천장재 바닥재등이다. 또 경기도
김포공장에선 특수코팅제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법인전환을 계기로 영업활동을 강화,올매출을 지난해의 2배인
2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명산기=시멘트관련제품 생산설비를 제조하는 업체.
이회사는 지난해 7월 경기군포에 공장을 설립 운영해오다 사세를
확장시키면서 대전에 공장과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인회사에서 법인으로
전환했다.
올 매출목표액은 20억원 정도로 현재 대전시서구 매노동 5백평부지에
크레인설치작업을 하고있다.
이회사는 지난해 콘크리트 하수관을 만드는 반자동화장치에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콘크리트 업계에서 20여년이상 종사한 사람들로 구성됐다.
서울암면=충남 천원군에 있는 내화단열재업체로 이번에 서울에 지점을
냈다.
지난해 한국지관 상무출신인 오명환씨가 인수한 회사로 올해는
내화물업체로 변신할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상반기중 회사상호도 바꾸고 점토류 지르코늄등을 이용한 내화물회사로
새출발할 예정.
현재 천원에 대지 2천평 건평 9백50평규모의 공장을 갖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에너콘환경기술=기계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방지하는 장치를 제조하는
제지나 필름제조기계에는 최고 10만V의 정전기가 발생,근로자들이 쇼크를
받을 수 있는데 이회사의 방지장치는 이를 해결할수 있다는 것.
에너콘환경기술은 이밖에 공장내부의 먼지를 제거하는 집진기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경기도 안양에 공장을 두고 부품을 외주로 공급받아
조립생산중이다.
승산렌트카=화물운송업체인 (주)승산이 지난 85년부터 운영하던
렌터카사업부를 별도법인으로 발족시켜 설립한 업체이다.
서울 서초동에서 승용차 90대 소형승합차 10대등 모두 1백대를 갖고
렌터카사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영업을 해왔으나 금년중 려수 청주 창원등 3개도시에
지점을 설치,지방영업에도 나설계획. 지난해 매출은 7억원,올목표는
10억원으로 잡고 있다.
대표이사는 승산의 허완구사장이 겸하고 있다.
근영실업=시계케이스제조와 밴드도금전문업체.
지난 87년 개인기업으로 출발했는데 사세신장에따라 이번에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회사의 시계케이스도금은 습식방법으로 지금(지김)을 녹여 청화금으로
변환시킨후 전기로작업을 통해 도금을 하는방식이다.
주로 엘진 산도스등 완성품조립업체에 납품하고있다. 올매출계획은
10억원이며 종업원은 20명.
광명통상=상업서류와 무역업체샘플을 특송배달하는 소화물
중계운송업체이다. 현재 서울사무소를 포함,20명의 직원이 있으며
월평균매출은 1천7백만원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