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재정적자의 누적에 따라 내년에 보조금의 삭감등 정부지출의
억제와 함께 세수강화등 일련의 긴축정책이 불가피하다고 중국의
영문일간지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재정관계자회의에서 밝힌 왕병건재정부장의 말을 인용,올
재정적자가 당초예상했던 1백23억원(1달러=5.306원)을 웃돌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긴축정책이 시행되지 않을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정적자가 늘어나고 있는것은 국영 대중형기업의 효율저하및 정부의
재정관리체계의 불완전등에 있다고 차이나 데일리는 보도하고 올해의 경우
화동지구의 재해만도 수십억원의 재정적자요인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왕재정부장은 적자를 내고있는 국영기업의 경영상태가 호전되지 않는한
보조금 지급을 삭감하거나 중단하겠다고 경고하고 성및 지방정부는
적자기업을 폐쇄하거나 다른 기업과 합병함으로써 경영효율을 올리는데
적극적인 자세를 갖도록 촉구했다고 차이나 데일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