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릴레이 전원 자동개폐기"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소는 지난 5월 구미공단내 가나공사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아
5개월여동안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9일 연구소에 따르면 자동차용 릴레이 전원자동개폐장치는 전기합선때
전력이 자동으로 꺼졌다 다시 켜지는 기능을 가져 점검불량과 저항력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게 되며 이 장치를 부착할 경우 각종 휴즈가
필요없게 된다.
가나공사는 지난87년부터 자동차 전원 자동개폐장치 개발에 착수,
89년도에 시제품을 생산해 서독 자동차제조회사와 실용화 협상을
벌였으나 "전기 합선때 자동 개폐기능"의 보완을 요구받아 이의 해결을
위해 금오공대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었다.
한편 연구소와 가나공사측은 국내외 자동차 제조회사들과도 이 기계의
실용화 방안에 대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