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말에 끝난 91모델연도중 미국 3대자동차메이커는 전년보다
12.4%가 감소한 1천2백50만대를 판매했으며 일제자동차의 판매량도 5.9%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자동차판매량은 지난 83모델연도중 1천1백70만대가 판매된 이래
8년만에 최저치이다.
91모델연도중 3사의 판매량은 GM 10.6%,포드 12.9%,크라이슬러 13.3%가
각각 감소한것으로 밝혀졌다.
이기간중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일제 혼다 어코드로 2위인 포드의
토러스보다 38%가량 앞질렀다.
국산중에서는 포드의 F시리즈 트럭이 가장 많이 판매된것으로 나타났다.
제너럴 모터스의 부사장인 피츠패트릭은 "올해는 경기부진으로 자동차
판매가 저조했지만 92모델연도에는 수요가 늘어나 자동차산업이 활기를
띨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