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2일부터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시장에 엑셀 쏘나타등을
본격수출한다.
현대는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자동차박람회장에서 정세영현대그룹
회장과 세계주요언론사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현대차는 올해중 3천6백대,92년1만4천대,93년 1만7천6백대등으로 판매량을
늘리고 오는 95년엔 이를 3만대까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는 이를위해 최근 현지에 자본금 1천만마르크(약 43억원)규모의
판매법인 HMDG(HYUNDAI MOTOR DEUTSCHLAND GMBH)사를 설립한데 이어
일선딜러망 1백50개도 확보했다.
현대는 HMDG의 딜러수를 앞으로 5백개까지 늘리고 TV광고등 판촉도
연말까지 대폭강화,국산 승용차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