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16일 벨기에 해운회사인 마리타임사에 7천6백만달러의
컨테이너선 구매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자금은 마리타임사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2만7천5백t급 컨테이너선
3척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벨기에의 제너럴은행등 3개은행이
지급보증하기로 돼있다.
이로써 지난해6월이후 수입자에 대한 직접대출지원규모는 총17건
8억5천만달러에 달해 12억달러상당의 자본재수출지원효과를 거뒀다고
수출입은행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