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덤프트럭 수요 격감...주문적체 곧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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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건설부문에 대한 여신억제 및 건축허가 규제로 지난 89년
하반기 이후 극심한 적체현상을 빚었던 대형 덤프트럭의 수요가
최근들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생산능력을 배이상 확장한 상용차
생산업체들의 주문적체가 늦어도 오는 8월까지는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건설부문억제 시책이 계속될 경우,이들 업체의 재고
누증에 따른 치열한 판촉전이 예상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한달전부터 건설부문에 대한 여신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가장 수요가 많았던 15톤 덤프트럭의 계약고가
4월들어 35%가 줄어드는 등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 아시아, 대우, 쌍용 등 국내 4개 상용차업체들의 15톤 덤프트럭
계약고는 지난 1,2월중에는 평균 1천1백대선을 유지했으나 지난 3월
9백76대로 감소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35%가 떨어진 6백36대에 그쳤다.
이에반해 지난해 월평균 5백대선에 머물렀던 이들 4사의 출고대수는
생산설비 확장으로 지난 1,2월중 1천1백대선으로 배이상 늘어난데 이어
3월에는 1천2백13대로 높아져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기 시작했으며 4월에는
대우자동차의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 1천1백33대가 출고돼
계약고를 5백여대나 초과했다.
더욱이 현대자동차가 현재 7백대선인 월 생산능력을 5월부터는
9백대-1천대로 높일 예정이고 아시아자동차도 현재의 월 3백50대선에서
오는 6월부터는 5백50대선으로 크게 늘릴 예정이어서 현재 적체물량
3천2백여대는 빠르면 7월, 늦어도 8월에는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6백1대에 달했던 15톤 덤프트럭
계약고가 4월들어 3백18대로 거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대우자동차도
지난 3월의 92대에서 4월에는 59대, 아시아자동차는 3월의 2백61대에서
2백13대로 각각 크게 줄어들었다.
출고대수는 현대가 3월 7백50대, 4월 7백8대, 아시아자동차는 3월
3백18대, 4월 3백31대로 각각 계약고를 크게 웃돌았고 쌍용자동차도 3월
66대, 4월 61대로 계약고 21대, 46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최근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건설부문
여신억제시책이 이미 지난 3월말경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그동안 가장 극심한 주문적체현상을 빚었던 15톤 덤프트럭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데다 각 업체의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공급증가로 현재 3천2백대 정도로 추산되는 실제적체물량은 2-3개월이면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정부의 건설부문 억제시책이 지속될 경우, 오는 8월 이후부터는
각 업체의 재고 누증으로 인한 치열한 판촉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반기 이후 극심한 적체현상을 빚었던 대형 덤프트럭의 수요가
최근들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생산능력을 배이상 확장한 상용차
생산업체들의 주문적체가 늦어도 오는 8월까지는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건설부문억제 시책이 계속될 경우,이들 업체의 재고
누증에 따른 치열한 판촉전이 예상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한달전부터 건설부문에 대한 여신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가장 수요가 많았던 15톤 덤프트럭의 계약고가
4월들어 35%가 줄어드는 등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 아시아, 대우, 쌍용 등 국내 4개 상용차업체들의 15톤 덤프트럭
계약고는 지난 1,2월중에는 평균 1천1백대선을 유지했으나 지난 3월
9백76대로 감소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35%가 떨어진 6백36대에 그쳤다.
이에반해 지난해 월평균 5백대선에 머물렀던 이들 4사의 출고대수는
생산설비 확장으로 지난 1,2월중 1천1백대선으로 배이상 늘어난데 이어
3월에는 1천2백13대로 높아져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기 시작했으며 4월에는
대우자동차의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 1천1백33대가 출고돼
계약고를 5백여대나 초과했다.
더욱이 현대자동차가 현재 7백대선인 월 생산능력을 5월부터는
9백대-1천대로 높일 예정이고 아시아자동차도 현재의 월 3백50대선에서
오는 6월부터는 5백50대선으로 크게 늘릴 예정이어서 현재 적체물량
3천2백여대는 빠르면 7월, 늦어도 8월에는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6백1대에 달했던 15톤 덤프트럭
계약고가 4월들어 3백18대로 거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대우자동차도
지난 3월의 92대에서 4월에는 59대, 아시아자동차는 3월의 2백61대에서
2백13대로 각각 크게 줄어들었다.
출고대수는 현대가 3월 7백50대, 4월 7백8대, 아시아자동차는 3월
3백18대, 4월 3백31대로 각각 계약고를 크게 웃돌았고 쌍용자동차도 3월
66대, 4월 61대로 계약고 21대, 46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최근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건설부문
여신억제시책이 이미 지난 3월말경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그동안 가장 극심한 주문적체현상을 빚었던 15톤 덤프트럭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데다 각 업체의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공급증가로 현재 3천2백대 정도로 추산되는 실제적체물량은 2-3개월이면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정부의 건설부문 억제시책이 지속될 경우, 오는 8월 이후부터는
각 업체의 재고 누증으로 인한 치열한 판촉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