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 경찰 수배된 5명등 7명도 구속방침 ***
부산진경찰서는 3일 윤용현(30).이영준(32).장우영(33).정연철씨(28)등
성형외과 레지던트 3명과 백운봉(28).김영일씨(32)등 치과레지던트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또 백경동씨(25)등
치과 레지던트 2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소환에
불응하고 달아난 신호규씨(30)등 성형외과 레지던트 5명을 수배했다.
윤씨등 구속된 3명을 포함한 성형외과 레지던트 8명은 지난달 30일
상오 5시3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 부산백병원 6층 치과레지던트
숙소에서 진료영역문제 시비로 치과레지던트 3명의 손발을 묶고 집단구타,
전치2-6주의 상처를 입혔으며 구속된 김씨등 치과레지던트 3명은 이에앞서
같은달 28일 하오10시 같은 문제로 성형외과 레지던트 6명과 패싸움을
벌여 이씨의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다.
경찰은 달아난 성형외과 레지던트 5명을 검거하는 즉시 구속수사할
방침이며 조사중인 치과레지던트 2명에 대해서도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인데 의사들간의 알력으로 무더기 구속사태를 빚기는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