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14일 대외자본유출을 막기위해 자본수출을 막기위해 자본수출억
제책을 발표했다.
이날 대만 중앙은행은 1인당 연간 자본수입상한선을 기존의 2백만
달러에서 3백만달러로 인상,15일부터 시행한다고밝혔다.
이로써 대만중앙은행은 지난87년이래 다섯번째로 수입상한선을 올리게
됐다.
대만중앙은행은 이와함께 자본수출상한선을 기존의 5백만달러에서 3백
만달로 낮추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이등휘총통이 대만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본
유출급증을 우려한 직후 나온것이다.지난해 대만의 신규 자본유출은 한
해전보다 30.1%나 늘어난 1백7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대만중앙은행은 그러나 대만경제부의 승인을 받은 해외투자는 자본수출
상한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국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해외투자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대만중앙은행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