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6일 대한적십자사 김상협총재에게 북한적십자회 위원장
대리 이성호 명의로된 전화통지문을 보내 북한이 한국의 각정당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8일 상오10시 판문점에 북한측
연락관을 파견하겠다고 북한방송을 통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적위원장대리 이성호는 북한의 <여러 정당들의
요청>에 의해 이 편지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히고 한적측에 대해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