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은 23일저녁(한국시간 24일 상오3시) 재헝가리교민, 상사직원및
공관직원들을 위한 다과회를 끝으로 헝가리방문 공식일정을 모두 마친뒤
숙소인 영빈관 연회장에서 수행경제인및 공식수행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헝가리방문 성과등을 주제로 환담.
** 중소기업인들에게 각별한 관심 표시 **
노대통령은 만찬장에 들어서서 수행경제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방문기간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는데 특히 중소기업인들에게는 "불편함이
없었느냐"고 각별한 관심을 표시.
수행경제인들과 악수를 나눈 노대통령은 헤드테이블에 자리를 함께한
유창순전경련회장, 김우중대우그룹회장, 조중훈한진그룹회장, 강진구
삼성전자부회장등에게 "조금전 다과회에서 보니 유학생과 상사직원등 벌써
이나라에 많이 진출했더라"고 말했고 이에 유전경련회장이 "여기 사람들이
기대에 부풀어있다"고 하자 한/헝가리 경협위원장인 강부회장에게
"강위원장이 잘해달라"고 더많은 기업의 진출을 독려.
** 우리경제인들 그동안 실증해보인 자유경제체제의 우월성 요인 작용 **
노대통령은 "동구사회주의 국가들이 우리에게 장을 연 이면에는 우리
경제인들이 그동안 실증해보인 자유시장경제체제의 우월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우리 무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얼어붙은 북녘땅에도
자유의 바람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