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15일 서울 중구 정동 10 미대사관저에 침입,
노태우대통령 방미반대와 미국의 농축산물 수입개방 압력철회등을 요구하며
농성하다 붙잡힌 이대준군 (21. 한신대 신학과 4) 등 6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구속된 이군등 6명은 서총련산하 "그레그처단과 민족자주쟁취를
위한 반미구국결사대" 소속 학생들로 지난 상오 6시30분께 서울 중구 정동
10 미대사관저에 침입, 노대통령 방미반대와 미국의 농축산물 수입개방
압력철회를 요구하며 농성하다 50여분만에 경찰에 연행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