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자금난타개를 위해 BMF(통화채권투자신탁)와 환매조건
부채권등 금융상품판매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따르면 증권사들은 회사채및 누적된 통안증권인수와 함께
고객예탁금 감소등으로 자금압박이 장기화되자 금융상품매도를 통한
자금조달에 힘쓰고 있다.
대우증권은 현재 3,450억원가량으로 줄어든 BMF매각잔고를 오는 6월
말까지 5,000억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10일부터 신규고객 발굴등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대우는 이번 캠페인에 직원참여도를 높이기위해 직급별로 실적이
우수한 1명씩을 선발, 부부동반으로 1주일간 해외여행을 실시하는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대신증권도 지난1일부터 BMF와 환매채잔고 2배늘리기운동을 벌이기
시작, 오는 7월말까지 잔고를 4,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신은 유치실적이 우수한 5명을 선정, 해외여행 또는 국내여행을
실시하는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