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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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청정전력 구매 비용이 재생에너지 세액공제 종료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기업들의 전력 조달 비용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투자와 산업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태양광·풍력 발전에 대한 세액공제를 종료하는 가운데 AI 데이터센터들이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청정전력 공급을 선점하면서 전력구매계약(PPA)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청정에너지 거래 플랫폼 레벨텐에너지가 미국 전역의 태양광·풍력 개발업체를 조사한 결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이 종료된 이후 청정전력 PPA 가격은 현재보다 40~1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