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비행기를 타기에 앞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백악관 유튜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비행기를 타기에 앞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백악관 유튜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란에서의 군사작전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검토(we consider winding down)"한다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다. 'wind down'은 점진적으로 축소, 혹은 마무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경비에 대해 "해협을 이용하는 다른 국가들이 필요에 따라 경비하고 관리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는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국가들의 호르무즈 작전을 지원하겠지만, 이란의 위협이 제거되면 그럴 필요조차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요한 점은, 이 작전이 해당 국가들에게 손쉬운 군사 작전이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도 적었다.

"간단한 군사작전"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사실상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여는 것과 관련해 "그것은 간단한 군사 작전(simple military maneuver)"이라면서 "비교적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작전이지만, 대규모 지원이 필요하다. 다수의 함정과 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