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마주쳐도 찬바람 '쌩'
오연서·정우, 이런 커플 처음이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정우 분)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오연서 분),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다.
정우(노휘오 역)는 열혈 경찰이었지만 특정 사건에 연루돼 인생을 잃고 분노조절장애를 얻게 된 노휘오로, 오연서(이민경 역)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인생이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건을 겪은 후 마음을 닫은 이민경으로 분한다. 분노 조절이 어려운 노휘오와 분노를 유발하는 이민경의 티격태격 케미와 한 치의 양보 없는 맞대결을 예고하며 올 상반기 최고의 맞수 커플 등극을 예감케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무표정이 디폴트인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스틸 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깨를 대고 나란히 앉아서도 먼 산을 바라보는 두 사람. 한 손에는 먹다 만 아이스크림을 든 채 한껏 인상을 찌푸린 노휘오와 그런 그를 아랑곳 하지 않는 듯 딱딱하게 굳은 표정의 이민경은 분위기만으로도 수상한 텐션을 뿜어낸다. 한 눈에도 가깝지 않은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케 하는 것.
'이 구역의 미친 X'는 24일부터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