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하고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에 텔레콤
시장의 개방을 촉구했다.
수전 네스 미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텔레콤무역박람회에서 기자들에게 앞으로 2-3개월 내, 아마도 올 여름에
새로운 전화요율산정 방식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외의 텔레콤 회사들은 국제전화 연결시 한 전화회사가 다른 전화회사에
지불하는 금액을 결정하는 요율을 인하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으로 수십억달러
의 수입손실에 직면해 있다.
아시아와 다른 지역의 많은 전회회사들은 국제전화 소통을 증대하기 위해
요율인하가 필요하다고 시인하면서도 이를 최고 70%까지 인하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비판해 왔다.
네스 위원은 FCC가 많은 국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아 왔다고 밝히고 "우리는
매우 진지하게 이같은 비판을 검토할 것이며 이를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규정에 따르면 미국에서 거는 국제전화는 분당 평균 99센트이나
국내 장거리전화의 경우 16센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