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3일 1군 엔트리를 정리하며 김상수와 이학주를 제외했다.
엔트리 말소 이유는 다르다.
김상수는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껴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빠르게 회복하면 열흘이 되기 전에 1군 엔트리에 재등록할 수 있다.
최근 타격 부진에 빠진 이학주는 재정비할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열흘 정도 2군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김상수는 올 시즌 삼성 주전 2루수로 뛰며 타율 0.328, 3홈런, 25타점, 48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상수의 IL 등재로 당분간 삼성은 공수에 공백이 생겼다.
유격수 이학주는 타율 0.237, 4홈런, 28타점으로 다소 부진하다.
최근 10경기에서는 40타수 6안타(타율 0.171)에 그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