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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찬 기자
    송영찬 기자 유통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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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라이브부 송영찬 기자입니다. 돈 버는 방송 <주쿠노미TV>의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 케이크 속 촉촉한 크림 '초코파이 하우스', 입에서 사르르 녹아…커피와 찰떡 궁합

    오리온이 ‘초코파이 정(情)’ 출시 50년 만에 새로운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커피와의 좋은 궁합을 노려 부드러운 고급 케이크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오리온이 최근 새로 출시한 ‘초코파이 하우스’는 케이크 속에 마시멜로 대신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그동안 파이류 제과 제품에서 맛볼 수 없던 부드러움을 구현하는 걸 목표로 했다. 촉촉한 케이크 사이에 우유 크림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했다. 크림 속에는 잼을 넣어 만든 마블링 크림을 통해 진하고 풍부한 맛을 냈다. 겉에는 초코 드리즐을 코팅했다.초코파이 하우스는 초코잼을 더해 진하고 풍성한 초콜릿 맛의 ‘초코 앤 크림’, 카카오 케이크와 상큼달콤한 딸기잼의 조화를 목표로 한 ‘딸기 앤 크림’ 등 두 가지 맛으로 나왔다.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딸기 마블링 크림의 절묘한 조화로 디저트 숍에서나 만날 수 있는 고급 케이크 식감을 구현해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기는 티푸드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다”며 “집에서 가볍게 즐기거나 직장에서 달달한 탕비실 간식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소셜미디어상에서 반응도 뜨겁다. 소비자들은 “느끼하지 않고 입에서 사르르 녹아 커피나 우유와도 찰떡”, “부드러운 식감과 잼을 넣어 만든 마블링 크림이 압도적”, “카카오 케이크 스타일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크림이 일품”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 제품 출시는 기존 초코파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동시에 원료·맛·식감·모양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스핀오프’ 전략의 일환이다

    2024.04.10 19:58
  • [취재수첩] TV 안보는데 중기 홈쇼핑 또 늘리겠다는 정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지난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채널 신설을 제안한 이후 홈쇼핑업계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국민통합위가 정책을 제안한 만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홈쇼핑업계에선 채널 신설이 현실화하면 그 후폭풍을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탄식이 나온다.국민통합위가 채널 신설을 제안하며 내세운 논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다. 대다수 채널 사업자가 대기업과 통신사인 만큼 중소상공인에게 최적화된 채널이 하나쯤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TV홈쇼핑 7개사의 중소기업 제품 의무 편성 비중은 55~70%다. 10개의 데이터홈쇼핑 채널은 이 비중이 70%에 달한다.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만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홈쇼핑업계가 우려하는 건 공멸이다. TV 시청 인구가 매년 줄고 있는 상황에서 되레 채널을 늘리면 경쟁만 과열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주 5일 이상 TV 수상기를 이용한 비율은 71.4%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줄었다. 20대(29.8%)는 30%가 채 안 된다. TV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홈쇼핑은 e커머스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GS, CJ, 현대, 롯데 등 홈쇼핑 4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4% 급감했다. 데이터홈쇼핑 업체도 모두 역성장했다.가뜩이나 높은 송출 수수료가 더 오를 것이라는 공포도 깔려 있다. 송출 수수료는 홈쇼핑 업체가 유료 방송사업자(SO)에 내는 일종의 자릿세다. 사업자가 늘어나면 앞번호를 따내기 위한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져 송출 수수료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22년 기준 홈쇼핑업

    2024.04.09 17:24
  • '辛의 특명'…롯데, IP사업 늘린다

    롯데가 해외 유명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유명 콘텐츠의 집객 효과가 큰 만큼 그룹 차원에서 각 계열사를 아우르는 사업을 기획해 수익을 다변화하겠다는 목표다.롯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포켓몬타운 2024 위드 롯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로, 롯데물산·웰푸드·GRS·백화점·호텔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롯데는 행사 기간에 전시, 퍼레이드, 이벤트 등 포켓몬 콘텐츠로 롯데월드타워와 인근 광장을 꾸민다. 식품 계열사는 포켓몬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을 단독 출시하고, 문화 계열사는 포켓몬 영화와 콘서트를 기획한다.콘텐츠 비즈니스는 신동빈 롯데 회장(사진)의 역점 사업이다. 신 회장은 최근 콘텐츠 비즈니스 관련 회의에 참석해 “세계 유수 콘텐츠 IP 기업들과 협업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중장기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콘텐츠사업 전담 조직도 지주 ESG경영혁신실 산하에 신설했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존 사업 영역에 얽매이지 않는 사업모델을 구상하기 위해서다.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이 조직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제휴를 담당하고 신규 콘텐츠사업 모델도 발굴한다.롯데는 콘텐츠사업을 통해 수익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유통사업 분야에선 이미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의 집객 효과가 증명된 만큼 이를 식품 문화 서비스 등 비(非)유통 계열사 상품 및 서비스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포켓몬 등 국내외

    2024.04.08 18:04
  • 현대백화점 중동점, 20년 만에 새단장

    현대백화점이 경기 부천시 중동점을 20년 만에 대대적으로 리뉴얼한다. 구찌 등 명품 브랜드는 물론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도 대거 입점한다.현대백화점은 오는 9월 리뉴얼이 완료되는 중동점에 패션, 뷰티, 식음료(F&B) 등 100여 개 신규 브랜드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 초부터 F&B전문관 푸드파크(사진)와 영컨템포러리 전문관 트렌디관에 신규 브랜드가 입점하기 시작했고, 오는 7월엔 럭셔리관이 문을 연다. 럭셔리관에는 구찌 발렌시아가 페라가모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부천 지역 최초로 입점한다.현대백화점은 20년 만의 중동점 전면 개편을 통해 인근 지역의 명품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중동점은 경기 부천·시흥·광명시와 인천 등 300만 명 이상의 배후 인구를 두고 있지만 지난해 매출은 47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지난해 대대적인 식품관 리뉴얼을 마쳤고 신세계는 2027년을 목표로 인천 청라에 스타필드 개관을 예고하며 경쟁도 치열해진 상황이다. 인근에 검단·계양·대장·광명·시흥신도시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리뉴얼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조재현 현대백화점 중동점 상무는 “개점 이후 최대 규모 리뉴얼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2024.04.08 18:02
  • 11번가, 오픈마켓 체질 개선…지난달 영업이익 흑자 달성

    11번가가 지난달 오픈마켓사업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적자로 돌아섰던 오픈마켓의 1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다시 흑자 전환했다.수익성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 결과라는 게 11번가의 설명이다. 11번가는 작년 2월부터 식품, 명품, 중고, 유·아동 관련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의 지난달 상품 수와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2배, 2.3배 늘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상품 전문관 ‘9900원샵’의 상품 수와 거래액도 출시 첫 달인 작년 10월과 비교해 각각 5.8배, 6.7배 늘었다.11번가는 2분기에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3월 오픈마켓 영업흑자로 일회성의 수익 개선이 아니라 건강한 성장의 흐름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2024.04.08 18:02
  • "경기 서부·인천 잡아라"…현대百 중동점, 20년 만에 '확' 바뀐다 [송영찬의 신통유통]

    현대백화점이 경기 부천시 중동점을 20년만에 대대적으로 리뉴얼한다. 구찌 등 명품 브랜드는 물론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도 대거 입점한다.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뚜렷한 강자가 없는 경인 지역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월 리뉴얼이 완료되는 중동점에 패션·뷰티·식음료(F&B) 등 100여개의 신규 브랜드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12월 시작된 리뉴얼 공사는 본관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의 총 1만4800㎡(약 4500평) 면적의 공간에서 진행된다.지난 1일 먼저 개관한 F&B 전문관 ‘푸드 파크’에는 일본식 베이커리 ‘에키노마에’, 대만 프룻티 음료 ‘드렁크스토어’ 등 56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오는 5월에는 이탈리아 브랜드 ‘이탈리’의 국내 3호점 오픈도 예정돼있다.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 뒤 일주일 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었다. 방문자 수도 같은 기간 45.7% 늘었다. 오는 7월엔 ‘럭셔리관’이 문을 연다. 구찌·발렌시아가·페라가모·몽클레르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부천 지역 최초로 입점한다. 이달 초부터 새 브랜드가 입점하기 시작한 ‘트렌디관’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했다. 마뗑킴 등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아페쎄(APC)·메종키츠네 등 국내외 영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다. 지난 5일엔 백화점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가 문을 열었다. 현대백화점은 20년만의 중동점 전면 개편을 통해 인근 지역의 명품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동점은 경기 부천·

    2024.04.08 17:11
  • 신동빈 회장도 꽂혔다…전담 조직까지 신설한 롯데의 '승부수'

    롯데가 해외 유명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유명 콘텐츠의 집객 효과가 큰 만큼 그룹 차원에서 각 계열사를 아우르는 사업을 꾸려 수익을 다변화하겠다는 목표다.롯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롯데물산·웰푸드·GRS·백화점·호텔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롯데는 행사 기간 전시·퍼레이드·이벤트 등 포켓몬 콘텐츠로 롯데월드타워와 인근 광장을 꾸민다. 이 밖에도 식품 계열사는 포켓몬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을 단독 출시하고, 문화 계열사는 포켓몬 영화와 콘서트를 기획한다.콘텐츠 비즈니스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역점 사업이다. 신 회장은 최근 콘텐츠 비즈니스 관련 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유수 콘텐츠 IP 기업들과 협업하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며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콘텐츠 사업 전담 조직도 신설됐다. 조직은 지주 ESG경영혁신실 산하에 마련됐다. 각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존의 사업 영역에 얽매이지 않는 사업모델을 구상하기 위해서다.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이 조직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제휴를 담당하고 신규 콘텐츠 사업모델도 발굴한다.롯데가 콘텐츠 사업을 통해 가장 기대하는 건 수익 다변화다. 유통업계에서는 IP 활용 팝업스토어의 집객 효과가 증명됐다는 판단에 이를 식품·문화·서비스 등 비(非)유

    2024.04.08 15:56
  • 11번가, 3월 오픈마켓 영업이익 흑자 달성

    11번가가 지난달 오픈마켓 사업의 월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적자로 돌아섰던 1분기 오픈마켓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다시 흑자 전환했다.  수익성 중심으로의 체질 개선 결과라는 게 11번가 측 설명이다. 11번가는 작년 2월부터 식품·명품·중고·유아동 관련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의 지난달 상품수와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2.2배, 2.3배 늘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상품 전문관 ‘9900원샵’의 상품수와 거래액도 출시 첫 달인 작년 10월과 비교해 각각 5.8배, 6.7배 늘었다.11번가는 2분기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3월 월간 오픈마켓 영업흑자로 일회성의 수익개선이 아닌 건강한 성장의 흐름을 만들어냈다”며 “고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절감한 비용을 다시 전략적 투자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2024.04.08 15:17
  • 이마트 '식료품 노브랜드' 만든다

    이마트가 ‘초저가 식료품 전문 매장’을 연다. 초저가 공산품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노브랜드와 비슷한 콘셉트의 초저가 신선식품 매장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계속되는 고물가 속에서 신선식품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쿠팡, 알리 등 e커머스 공세에 맞서고 실적 부진을 타개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DS)’를 열 것”이라며 “연내 최소 다섯 개 이상의 출점 대상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HDS는 매장 운영 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고 상품 대량 소싱(조달)을 통해 가격을 크게 낮춘 매장을 의미한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HDS는 ‘신선식품판 노브랜드’를 표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이마트의 매입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신선식품을 대량 조달하고 무인계산대 등을 적용해 인건비를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매장보다 더 싼 초저가에 식료품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알리, 테무 등 e커머스의 초저가 공세에도 신선식품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걸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전문점을 설계했다.최근 수년간 이마트 실적은 나빠졌지만 노브랜드 등 전문점 실적은 크게 개선된 것도 새로운 전문점 추진의 배경이다. 지난해 이마트 할인점(이마트 매장) 영업이익은 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8.0% 줄었다. 반면 노브랜드와 일렉트로마트 등 전문점 영업이익은 141.7% 늘었다. 고물가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몰렸기 때문이다.신선식품 물가가 고공

    2024.04.07 18:07
  • TV 대신 유튜브 라방 키우는 CJ온스타일

    홈쇼핑업체 CJ온스타일이 유튜브에 두 번째 ‘라방’(라이브커머스) 전용 채널을 열었다. 모바일 앱과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키워 시청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TV 의존도를 낮춘다는 전략이다.CJ온스타일은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합작해 새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매진임박은 CJ온스타일의 두 번째 유튜브 채널이다. CJ온스타일은 2022년 11월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구글과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지난해 10월 ‘핫딜 셋 넷 오픈런’ 채널을 개설했다.매진임박 채널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웹 예능 프로그램 ‘엄카찬스’를 방영한다. 방송에서 소개된 상품은 그 다음주 수요일 같은 채널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한다.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하는 것은 최근 홈쇼핑업계의 공통된 전략이다. 하지만 자사 모바일 앱이 아니라 유튜브에도 라이브커머스를 개설한 곳은 CJ온스타일뿐이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앱을 깔지 않은 소비자에겐 노출되지 않는 만큼 유튜브 등 외부 채널을 통해 트래픽을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2년 내 구독자가 100만 명을 넘는 채널을 두 개 이상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모바일 앱에선 팬덤 강화에 집중한다. 앱 콘텐츠를 1분 안팎의 숏폼(짧은 영상) 중심으로 개편하고 뷰티, 정보기술(IT), 육아 등 카테고리별 프로그램을 강화해 충성 소비자를 늘린다는 방침이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해 3040세대 등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2024.04.07 18:06
  • '그로서리판 노브랜드' 만든다…이마트의 '승부수' [송영찬의 신통유통]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이마트가 ‘초저가 식료품 전문 매장’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초저가 공산품과 가공식품 중심의 노브랜드와 구분되는 별도의 초저가 신선식품 매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고물가에 신선식품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쿠팡·알리 등 e커머스 공세에 맞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내 최소 5개 이상의 출점 대상지를 확보하고 새로운 형태의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DS)’로 신규 출점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HDS는 매장 운영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고 상품 대량 소싱(조달)을 통해 가격을 크게 낮춘 매장을 말한다. 초저가 식료품을 앞세워 현재 전 세계 31개국에서 1만22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리들(Lidl)이 대표적인 HDS다.이마트가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HDS는 ‘신선식품판 노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이마트의 매입역량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신선식품을 대량 조달한 뒤 무인계산대 등을 통해 인건비를 최소화하면 기존 매장보다 더 싼 가격에 팔 수 있다는 복안이다. 알리·테무 등 중국 업체를 중심으로 한 e커머스의 초저가 공세에도 여전히 신선식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걸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초저가 신선식품을 앞세우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HDS는 이마트의 기존 출점 전략과는 약간 벗어나있다. 이마트는 작년부터 대대적으로 인천 연수점과 경기 고양시 킨텍스점 등 기존 점포를 리뉴얼하며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집객 효과가 큰 테넌트(

    2024.04.07 16:52
  • 쿠팡 PB 중소 제조사 550개 넘었다…전년 대비 20% 늘어

    쿠팡이 자사 자체브랜드(PB) 중소 제조 업체가 작년 말 기준 550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2019년 말(160여개)과 비교해서는 3배 이상 늘었다.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도 크게 늘었다. 쿠팡에 따르면 PB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지난 1월 기준 2만3000명으로 작년 3월(2만명) 대비 15.0%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취업자 수가 1.7% 줄어든 것과 상반된다. 현재 쿠팡의 PB 제품 제조사는 10 곳 중 9곳이 중소 제조사로 전체 PB 판매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쿠팡이 대만 진출하며 중소 제조사들이 덩달아 해외에 진출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쿠팡에 양배추즙·호박즙 등을 납품하는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의 매출은 지난해 21억원으로 2019년(7억원)의 3배로 늘어났다. 대만 현지에서 ‘로켓배송’을 통해 인기가 높아진 덕분이다. 김용학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 대표는 “해외 판로를 쿠팡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쿠팡은 향후 식품·뷰티·패션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PB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중소 제조사들이 매출을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돕는 한편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2024.04.07 15:20
  • "100만 채널 2개 이상 만들겠다"…TV 대신 유튜브에 집중하는 CJ온스타일

    홈쇼핑 업체 CJ온스타일이 유튜브에 두번째 ‘라방’(라이브커머스) 전용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소비층을 3040으로 넓히기 위해서다. TV 시청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만큼 모바일 앱과 유튜브에서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TV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합작해 새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매진임박 채널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웹 예능 프로그램 ‘엄카찬스’를 방영한다. 모델 이현이가 요즘 엄마들을 만나 최신 트렌드와 육아 정보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콘텐츠다. 방송에서 소개된 상품은 그 다음주 수요일 같은 채널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한다. 매진임박은 CJ온스타일의 두번째 유튜브 채널이다. CJ온스타일은 앞서 2022년 11월 유통업계 최초로 구글과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지난해 10월 ‘핫딜 셋 넷 오픈런’ 채널을 개설했다. 지난 2월엔 유튜브 채널 최초로 무형 상품인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이용권을 판매해 주문금액이 53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하는 것은 홈쇼핑 업계의 공통 전략이지만, 유튜브와 모바일 앱으로 이원화하는 곳은 CJ온스타일이 유일하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앱을 깔지 않은 소비자들에겐 노출되지 않는 만큼, 유튜브 등 외부 채널을 통해 트래픽을 유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2년 

    2024.04.07 14:52
  • 오아시스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새벽배송"

    식품 온라인 쇼핑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새벽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밤 12시로 한 시간 연장했다. 퇴근 후 장을 보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오아시스마켓은 지난 3일부터 종전 오후 11시까지이던 새벽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밤 12시로 늦췄다고 5일 발표했다. 당일 밤 12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에 주문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오아시스마켓은 주문 마감시간을 늘린 이유에 대해 “소비 패턴이 비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퇴근 후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더 편리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넉넉한 주문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오아시스마켓이 지난달 자사의 주문 결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주문 건수의 65% 이상이 오후 6시 이후 발생했다. 또 90%의 소비자는 상품 수령일을 바로 다음날로 지정했다. 주문 마감시간 연장은 서울 강남·송파 및 경기 성남시 분당 지역에 우선 적용된다. 오아시스마켓은 현재 수도권과 세종, 충남 천안시·아산시, 충북 청주시 등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11% 증가한 4754억원, 영업이익은 178% 급증한 133억원이었다. 월 6회 이상 주문하는 이른바 ‘충성고객’은 전년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오아시스마켓의 회원은 170만 명을 넘어섰다.송영찬 기자

    2024.04.05 18:08
  • 이번엔 방울토마토, 1주 새 40% 튀었다

    방울토마토 등 채소 가격이 뛰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자금 투입으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과일 가격과 정반대 흐름이다. 지난겨울 일조량이 줄어 작황이 부진한 방울토마토 가격은 1주일 만에 40% 넘게 뛰었다. 해수 온도 상승의 영향으로 오징어 등 수산물도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폭등한 방울토마토 가격5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방울토마토의 ㎏당 도매가격은 1만885원으로 전주 대비 40.82%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191.01% 폭등했다.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급감한 출하량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토마토와 대추방울토마토는 생육기(1~2월)에 일조시간이 부족해 착과율(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낮아지고 병해가 늘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방울토마토는 현지 출하량이 예년에 비해 40~50% 감소했다”고 말했다.방울토마토 가격이 전년 대비 유독 많이 오른 건 작년 이맘때의 가격 폭락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해 3~4월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급식으로 나온 방울토마토를 먹은 일부 어린이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뒤 수요가 급감했었다.방울토마토 가격은 이달 안정세를 찾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4~5월이 방울토마토가 본격 출하되는 시기인 데다 지난달 30일부터 방울토마토도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사업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한 대형마트 채소 바이어는 “원형 방울토마토는 대추형보다 재배면적이 작아 수요가 조금만 늘어도 가격 변동 폭이 크다”며 “정부 지원이 대추형에 국한돼 있는데 원형 방울토마토로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상추(25.43%)와

    2024.04.05 18:08
  • [책마을] 30년 전엔 삼각김밥이 짜장면값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글로리’의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음식이 있다. 삼각김밥이다.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은 심각한 영양실조임에도 늘 삼각김밥만 먹는다. 복수에 매진하고자 돈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다.편의점에서 1000~1500원이면 사 먹는 삼각김밥은 싸고 간편한 음식의 상징 같은 존재다. 삼각김밥이 지금처럼 사랑받았던 건 아니다. 편의점 업체들은 삼각김밥을 알리기 위해 TV 광고까지 동원했지만 오랜 시간 아는 사람만 아는 비주류 상품에 머물렀다. 삼각김밥의 인기는 IMF 외환위기 때 실직한 직장인들이 공원에서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됐다.삼각김밥은 의외로 편의점에서 가격이 가장 적게 오른 제품이기도 하다. 1990년대 삼각김밥 가격은 700~800원이었다. 버스 요금이 성인 기준 100원, 짜장면 한 그릇이 800원 하던 시절이었다. 버스 요금이 15배 오르는 동안 2배도 채 오르지 않았다.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고 편의점 업체 간 가격 경쟁이 붙은 덕이다.편의점 이야기를 다룬 <어쩌다 편의점>은 2010년부터 대형 편의점 회사의 홍보팀에서 일하고 있는 유철현 수석의 글이다. 이 책에서는 스테디셀러가 된 ‘1L 생수’ ‘거꾸로 수박바’ 등 다양한 편의점 상품도 다룬다.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현직자가 말해주는 편의점 업계의 시시콜콜한 뒷이야기에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송영찬 기자

    2024.04.05 17:43
  •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주문 마감시간 자정까지로 연장

    신선식품 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새벽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밤 12시로 한 시간 연장했다. 새벽배송을 둘러싼 e커머스 업계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퇴근 후 장보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3일부터 종전에 오후 11시까지였던 새벽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자정으로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당일 자정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현재 수도권과 세종, 충남 천안시·아산시, 충북 청주시 등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오아시스마켓이 주문 마감시간을 늘린 이유는 소비패턴이 비뀌었기 때문이다. 퇴근 후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늘며 더 편리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넉넉한 주문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실제 지난달 오아시스마켓의 주문 결제 분석 결과 전체 주문 건수의 65% 이상이 저녁 6시 이후 발생했다. 90%의 소비자는 상품 수령일을 바로 다음날로 지정했다. 주문 마감시간 연장은 서울 강남·송파 및 경기 성남시 분당 지역에 우선 적용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추후 적용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적용지역에서도 보냉백을 활용한 프리미엄 배송 마감 시간은 오후 11시로 이전과 동일하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주문 가능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나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자정까지만 결제하면 돼 보다 여유로운 장보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2024.04.05 16:58
  • 이번엔 '방울토마토'…1주일 새 가격 40% 넘게 뛰었다 [송영찬의 신통유통]

    방울토마토 등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자금 투입으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과일 가격과 정반대의 흐름이다. 지난 겨울 일조량이 줄어 작황이 부진한 방울토마토 가격은 1주일 만에 40% 넘게 뛰었다. 해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오징어 등 수산물도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폭등한 방울토마토 가격 5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방울토마토의 ㎏당 도매가격은 1만885원으로 전주 대비 40.82%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191.01% 폭등했다.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급감한 출하량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토마토와 대추 방울토마토는 생육기(1~2월)에 일조시간이 부족해 착과율(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낮아지고 병해가 늘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방울토마토의 경우 현지에서 출하량이 40~50%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방울토마토 가격이 전년 대비 유독 많이 오른 건 작년 이맘때 방울토마토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방울토마토 수요는 지난해 3~4월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급식으로 나온 

    2024.04.05 16:40
  • 롯데온, 비브이엠티와 제휴…뷰티 브랜드 '쿼터노트' 출시

    롯데그룹의 통합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오는 8일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를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쿼터노트는 롯데온이 화장품 업체 비브이엠티와 공동으로 기획한 브랜드다.쿼터노트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했다. 셰이딩과 하이라이터 등 신제품 3종은 색조 화장품으로는 기존에 한 번도 출시되지 않은 착색 메이크업 제품이다. 한 번의 사용만으로 색상이 피부에 착색되고, 24시간 지속되는 방수 기능으로 셰이딩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설명이다. 롯데온과 비브이엠티는 2030세대 사이에서 물놀이와 여행 등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 ‘눈썹 타투’와 ‘립 타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롯데온은 쿼터노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신제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각 상품을 결합한 세트로 구매하면 최대 43%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정여울 롯데온 뷰티 상품기획자(MD)는 “쿼터노트는 수많은 샘플링 끝에 완성한 제품”이라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2024.04.04 19:06
  • 롯데온,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 출시…2030 겨냥

    롯데그룹의 통합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오는 8일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쿼터노트는 롯데온이 화장품 업체 비브이엠티와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한 브랜드다.쿼터노트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했다. 쉐이딩과 하이라이터 등 신제품 3종은 색조 화장품 제품으로는 기존에 한 번도 출시되지 않은 착색 메이크업 제품이다. 기존 상품들과 달리 한 번의 사용만으로 색상이 피부에 착색된다. 24시간 지속되는 방수 기능으로 쉐이딩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롯데온과 비브이엠티는 2030세대 사이에서 물놀이와 여행 등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 ‘눈썹 타투’와 ‘립 타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롯데온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 콘셉트의 상품으로 SNS상에서 이를 시험해보는 콘텐츠가 많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롯데온이 지난달 사전 체험단을 모집할 때 30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쿼터노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신제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각 상품을 결합한 세트로 구매하면 최대 43%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정여울 롯데온 뷰티 상품기획자(MD)는 “최적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수 많은 샘플링 끝에 완성한 제품”이라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2024.04.04 15:44
  • G마켓, 자립준비청년 '경제적 홀로서기'에 1억원 지원

    G마켓이 자립준비청년들에 1억원을 지원한다.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이 e커머스 판매자로 성장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G마켓은 사단법인 야나와 협약을 맺고 자립준비청년들이 G마켓과 옥션의 판매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G청년셀러 창업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창업아카데미에는 총 1억원을 투입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에 있다가 만 18세가 돼 퇴소를 앞둔 청년을 말한다. G마켓은 이들이 e커머스 판매자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온·오프라인 판매자 교육 및 실습부터 G마켓 전문가들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업자본금 100만원과 활동지원금으로 월 15만원 상당의 스마일캐시 상품권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G마켓 오피스투어 및 사업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대상은 올해 만 18세로 아동보호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이다. 오는 8~19일 사단법인 야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총 3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오는 26일 대상자를 발표한다.서민석 G마켓 지원부문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2024.04.04 15:03
  • 이노션, 광고업계 최초 주요 산업안전보건인증 2건 동시 획득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주요 산업안전보건인증 두 건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노션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45001(산업안전보건관리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KOSHA-MA와 ISO45001은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안전관리능력이 우수한 사업장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이노션은 2021년부터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본사 뿐 아니라 전시행사 등 외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이노션 안전보건경영의 새로운 도약대로 삼아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 능력을 더욱 고도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2024.04.04 13:58
  • "카자흐 CU 1호점, 日매출 1000만원"

    “국내 편의점 점포의 하루평균 매출이 180만원 안팎인데 카자흐스탄 1호점은 1000만원이 넘습니다.”임형근 BGF리테일 해외사업실장(사진)은 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 점포의 객단가(1인당 매출)는 7000원대 중반으로 한국 평균(6000원대)보다 높고 방문객도 훨씬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지난달 국내 편의점 중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했다. 1호점 개점 후 한 달 만에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 세 개 점포를 열었다.CU는 카자흐스탄에 올해 연말까지 50개, 2029년까지 500개의 점포를 연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그만큼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임 실장은 “광역권 인구가 200만 명이 넘는 알마티는 도시화 수준이 높은 데 비해 제대로 된 편의점이 없고 K푸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CU는 현지에 도시락 등 가정간편식(HMR) 제조 공정까지 갖춘 물류센터도 조성했다. 카자흐스탄에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한 유통사는 CU가 처음이다.CU는 K푸드를 킬러 콘텐츠로 내세워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 실장은 “현지 CU에서 김밥, 도시락 등 신선식품은 점포당 하루에 500~600개씩 판매된다”며 “국내 평균(40개)의 12배가 넘는 수치”라고 했다.CU는 중장기적으로 카자흐스탄 소형 유통 채널을 장악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해외 진출은 리스크(위험)가 크지만 높은 인구밀도, 도시화, 적합한 파트너사라는 세 박자가 맞아떨어지면 크게 성공할 수 있다”며 “카자흐스탄은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국가”라고 말했다.임 실장은 “올해 해외사업 매출 목표는 3000억원”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CU의 해외사업

    2024.04.03 18:06
  • "하루 1000만원 넘게 번다"…'이 나라' 편의점 매출 한국 5배 [송영찬의 신통유통]

    “국내 편의점 점포 하루 매출이 평균 180만원 안팎인데 카자흐스탄 1호점의 경우 하루 매출이 1000만원이 넘습니다.”임형근 BGF리테일 해외사업실장은 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 점포의 객단가(1인당 매출)는 7000원대 중반으로 한국 평균(6000원대)보다 훨씬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지난달 국내 편의점 중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했다. 1호점 개점 후 한 달 만에 카자흐스탄 최대도시 알마티에 3개 점포를 열었다. 올해 연말까지 50개, 2029년까지 500개의 점포를 연다는 목표를 세웠다.먼저 몽골과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CU가 다음 진출국으로 카자흐스탄을 선택한 이유는 큰 시장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임 실장은 “광역권 인구가 200만명이 넘는 알마티는 도시화 수준이 높은 데 반해 제대로 된 편의점이 없었다”며 “물류센터를 구축했을 때 효율성도 클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CU는 현지에 도시락 등 가정간편식(HMR) 제조 공정까지 갖춘 물류센터를 만들었다. 카자흐스탄에서 유통사가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한 건 CU가 처음이다.현지에 신선한 K푸드를 앞세운 전략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 실장은 “K푸드 인기가 높은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음식점 가격은 한국보다 훨씬 비싸다”며 “CU는 현지에서 한국 레시피에 맞춰 직접 생산한 김밥, 도시락, 삼각김밥을 한국과 비슷한 가격에 팔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현지 CU에서 김밥·도시락 등 신선식품은 한 점포당 하루에 500~600개씩 판매되고 있다. 국내 평균(40개)의 12배가 넘는 수치다. 그는 “한국에선 편의점 전체 매출에서 담배 매출 비중이 37%에 달

    2024.04.03 16:32
  • '가성비·건강' 신메뉴 개발…매장 늘리고 대대적 마케팅

    소비 둔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입맛이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가맹점들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MZ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장 고심하는 분야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이다. 아무리 맛있는 신메뉴라도 소비자들이 몰라준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기도 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위치에 새 점포를 내기도 한다.대표적인 곳이 국내 최초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다. 프랭크버거는 올 초 인기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을 브랜드 전속모델로 선정했다. MZ세대 사이에서 버거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MZ세대에 소구력 있는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서브 모델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3’의 상위 7명을 선정했다. 구독자 95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쯔양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프랭크버거가 새 점포 위치로 서울 잠실야구장과 광주 챔피언스필드를 낙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는 판단에서다.맥도날드도 같은 이유로 공격적인 매장 확장에 나섰다. 올 들어서만 경기 고양시, 강원 강릉시 등 전국 다양한 지역에 새로운 매장을 잇달아 열었다. 대표적인 곳이 지난달 경북 안동시에 문을 연 ‘안동DT점’이다. 안동DT점은 맥도

    2024.04.03 15:57
  • 요기요, 디지털 취약계층에 중고 PC 168대 기증

    배달 앱 요기요가 지난 2일 서울시에 총 168대의 중고 PC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취약계층 및 자립 준비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요기요는 앱 기반 푸드테크 플랫폼이라는 본원적인 경쟁력을 살린다는 취지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사랑의PC’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랑의PC는 서울시가 2001년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 컴퓨터를 재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 지급해온 사업이다. 요기요는 기증받은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요기요 유재혁 부사장은 “서울시와 함께한 ‘사랑의PC’ 사업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 창구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요기요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모색해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2024.04.03 13:58
  • 호텔신라, 제주에 '가족 레저형 호텔' 연다

    호텔신라가 4성급 레저형 호텔로 사업을 확대한다.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와 차별화해 ‘호캉스’(호텔+바캉스)와 레저 수요를 겨냥한 호텔을 연다.신라스테이는 다음달 16일 제주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신라스테이 플러스’(조감도)를 개장한다고 2일 발표했다. 연면적 1만7897㎡(약 5400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신라스테이가 운영하는 15번째 호텔이다. 레저형 호텔을 표방한 첫 번째 신라스테이 플러스 호텔이다. 호텔신라는 현재 최상위 럭셔리 호텔 ‘더신라’, 5성급 휴양 호텔 ‘신라모노그램’, 3~4성급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를 운영 중이다.신라스테이 플러스는 3~4인의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했다. 기존 신라스테이보다 객실이 크고 종류도 다양하다. 일부 객실엔 어린 자녀들을 위한 2층 침대를 설치했고, ‘벙커룸’ ‘온돌룸’ 등 객실 테마와 기능을 다양화했다. 전체 15개 신라스테이 호텔 중 가장 넓은 규모의 야외 수영장도 들어선다. 지상 2층엔 170석 규모의 카페 ‘웨이브리스’가 문을 연다. ‘빵지순례’(빵+성지순례)를 즐기는 MZ세대 여행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새 호텔은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한다. 위탁경영은 건물을 소유한 회사가 호텔 경영 노하우를 갖춘 업체에 운영을 맡기는 것이다. 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는 “신라스테이 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아 축적한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레저형 호텔을 선보이게 됐다”며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과 제주도민이 편안한 휴식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2024.04.02 18:09
  • 컬리와 접점 늘리는 CU…주류 픽업 서비스 선보여

    편의점 CU와 컬리가 손잡고 주류 픽업 서비스를 선보였다. 컬리 앱에서 주류 상품을 주문한 뒤 편의점 CU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다.CU는 주류 픽업 서비스 ‘CU 바’를 컬리 앱에 연동했다고 2일 발표했다. 컬리 앱의 ‘CU 바 픽업’ 메뉴에서 상품과 점포를 선택해 결제하면 3일 내 지정한 CU 점포에서 받아볼 수 있다. 위스키, 와인, 맥주 등 300여 종의 주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컬리는 지난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CU와 컬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일까지 인기 위스키 선착순 판매 행사를 한다.송영찬 기자

    2024.04.02 18:08
  • 컬리와 접점 늘리는 CU…주류 예약 구매도 협업

    편의점 CU가 주류 픽업 서비스 ‘CU 바’를 컬리 앱에 연동했다고 2일 발표했다.컬리 앱의 ‘CU 바 픽업’ 메뉴에서 상품과 점포를 선택해 결제하면 3일 내 전국 CU 점포에서 픽업할 수 있다. 위스키, 와인, 맥주 등 300여종의 주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컬리는 지난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업을 계속해왔다.앞서 양사는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사업의 일환으로 컬리 앱에 CU 바 픽업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컬리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상품 다양성과 점포 접근성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켜 정규 서비스로 출시하게 됐다. CU와 컬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인기 위스키 선착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2~8일 오전 11시부터 7일 간 진행된다.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12년산, 발베니 16년산, 납크릭, 818 데킬라 에잇리저브 등 고객 수요가 높은 30여 종의 상품을 최대 51% 할인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맥주와 위스키 각 2종을 특가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도 펼친다. 행사 당일 컬리 앱 내 별도 생성되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무분장은 “CU와 컬리가 편의점과 이커머스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새로운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2024.04.02 15:54
  • 롯데호텔앤리조트,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후원 협약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김태홍 대표와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월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롯데호텔 월드와 제주의 캐릭터룸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12월 중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기부한다. 내년부터는 롯데호텔 서울·울산, 2026년부터는 롯데리조트 속초·부여 등 참여 업장을 계속해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와 함께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업무협약을 맺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텔의 자원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2024.04.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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