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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욱
    황선욱 외부필진-반도체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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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욱 사장은 Arm 코리아의 사장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호주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Arm의 사업도 책임지고 있다.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에 입사했다. 이후 파운드리, 일본 지사 등을 경험하며 삼성전자에서만 29년간 재직했다. 2018년 Arm에 합류해 2019년 지사장으로 승진한 뒤 2022년 10월 Arm 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됐다. Arm의 다양한 고객들이 광범위한 Arm IP를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에이전틱 AI 시대, 왜 다시 CPU에 주목해야 하는가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점점 더 진화하고 있다. 과거 지시를 받아 정보를 검색하고 보여주던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이제는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며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최근 국내 카드 회사가 실증한 AI 에이전트 페이는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나아가 공공 행정 분야에서도 AI는 단순 민원 응대를 넘어 접수, 분류, 처리, 보고 및 사후관리에 이르는 업무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핵심 주체로 거듭나고 있다. 업무의 수행 주체로 자리 잡은 에이전틱 AI의 성장은 시장 전망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기업용 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025년 15억 달러에서 2030년 418억 달러로 약 28배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175%에 달하는 성장률은 AI 에이전트가 미래 기업 IT 환경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임을 시사한다. AI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는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에도 새로운 과제를 던진다. 한국IDC는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28년까지 연평균 11%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전틱 AI의 확산은 데이터센터에 더 많은 연산 처리 능력과 동시에 더 높은 전력 효율을 요구하며, 고성능과 저전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숙제를 안겨줬다. 이처럼 AI 인프라의 경쟁 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쟁력의 기준 또한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단일 칩의 연산 성능이 유일한 척도였다면, 이제는 데이터 이동, 메모리, 네트워크 등 시스템 전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가가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의 두뇌 역할을 하는 중앙처리장치(CPU)의 중요

    2026.05.06 15:41
  • [인사이트 칼럼] 올해는 클라우드·엣지·피지컬 AI '연속성의 시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일상 생활에 스며든 AI가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목도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물리적 공간을 탐색하고 주행하는 로봇부터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해석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까지. AI의 활용 영역이 급격히 확장되며 미래의 경제와 산업 구조를 뒤바꿀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는 작년과 또 다른 AI 트렌드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신호탄과도 같았다. 지난해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AI가 확산되었다면, 올해 이후는 가상 세계를 넘어 물리적 현실 세계와 직접 맞닿는 ‘AI 편재(Everywhere)’의 시대를 열 것이다. 이제는 데이터센터를 통한 클라우드에서만 컴퓨팅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개별 기기·공간·시스템 전반에서 컴퓨팅을 사용하는 대전환 시대가 도래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6년 주목해야 할 AI 트렌드를 네 가지로 짚어 보고자 한다. 클라우드와 엣지의 '협력적 인텔리전스'올해 AI 트렌드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워크로드 유동성의 확산이다. 데이터 처리 위치는 고정되지 않고, 성능과 비용에 따라 AI 작업이 최적의 계층에 실시간 배치되는 '협력적 인텔리전스' 체계가 구축된다. 예컨대 클라우드는 대규모 학습을 담당하고, 엣지는 저지연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온디바이스 기기는 각종 추론 기술과 전력 효율적인 칩이 동원돼 제한된 전력 환경에서도 복잡한 AI 모델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다.이러한 변화와 함께 AI는 보조 도구를 넘어 자율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 AI는 개별 기기의 기능을 넘어 저전력 기반으로 상시 구동되며 맥락을

    2026.02.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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