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코로나19 위기 뚫고 소방산업체 해외 진출 지원

소방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소방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3억6천만 원가량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지원사업 가운데 해외 소방전시회 참가는 그동안 기반을 다져온 베트남과 태국 대신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을 선택했다.

올해 7월 인도네시아와 11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2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해외시장 개척단은 9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파견하기로 했다.

개척단에는 총 10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회 및 개척단 참여 비용은 소방청(4천만 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3억2천만 원)이 지원한다.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는 소방제품 형식승인, 성능인증 또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인정을 보유하고 최근 1년 이내 실제 제품 생산 실적이 있는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소방청은 또 하반기에 열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와 연계해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이라 전시회 취소나 연기에 대비해 온라인 소방특별관을 운영하고, 해외시장개척단도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전시회가 대부분 취소됐다.

다만 해외시장 개척단은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상대로 비대면 수출 상담을 진행해 400억 원가량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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