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응시자 10명 중 8명은 10~20대, 고득점 연령대는 26~30세
-사용 빈도 높은 영어 영역은 ‘읽기(reading)’와 ‘듣기(listening)’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는 ETS가 지난 6월 발표한 전 세계 TOEIC 응시자 현황 및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TOEIC 응시자들의 성비는 남성(51.4%)이 여성(48.6%)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 평균 성적은 남성이 609점, 여성이 636점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토익 평균 성적은 26~30세가 67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31~35세(646점), △21~25세(639점), △36~40세(617점), △45세 이상(611점), △41~44세(605점), △20세 미만(538점) 순으로 나타났다. 응시자들의 연령대별 비율은 △21~25세(43.9%), △20세 이하(19.1%), △26~30세(16.2%) 순으로, 전체 응시자 10명 중 8명(79.2%)은 10~20대로 확인됐다.

한편,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영어 영역을 묻는 질문에는 ‘읽기’와 ‘듣기’라는 응답이 각각 34.2%, 19.5%로 절반 이상(53.7%)을 차지했다. 이어서 △’듣기·말하기’(16.1%) △ ‘듣기·읽기·말하기·쓰기’(9.8%) △’말하기’(9.5%) △’읽기·쓰기’(8%) △’쓰기’(2.9%)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영어로 의사소통할 때 어려움을 겪는 빈도를 묻는 질문에 △가끔(33.1%)과 △드물게(21.9%)라는 응답이 절반 이상(55%)을 차지했다. 이어서 △거의 없다(18.2%), △자주(17.8%), △거의 항상(9.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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