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은 뮤지컬 '데스노트'가 새로운 프로덕션의 캐스팅 라인업을 24일 공개,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홍광호·김준수...캐스팅 ‘찢었다’ 뮤지컬 <데스노트> 4월 개막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속 두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갈등과 대결에 어우러지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트렌디하고 팝스러운 넘버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에 시너지를 더해 극적인 긴장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작품 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번 NEW 프로덕션은 논 레플리카(Non Replica) 버전으로 무대, 의상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광호·김준수...캐스팅 ‘찢었다’ 뮤지컬 <데스노트> 4월 개막
홍광호·김준수...캐스팅 ‘찢었다’ 뮤지컬 <데스노트> 4월 개막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그 명성의 걸맞게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했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는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홍광호, 고은성이, 베일에 싸여 있지만 뛰어난 두뇌와 추리력으로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L)’ 역에는 김준수, 김성철이 출연한다.
홍광호·김준수...캐스팅 ‘찢었다’ 뮤지컬 <데스노트> 4월 개막
홍광호·김준수...캐스팅 ‘찢었다’ 뮤지컬 <데스노트> 4월 개막
‘아마네 미사’에게 ‘데스노트’를 준 사신이자 미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렘’ 역은 김선영과 장은아가 이름을 올렸고, 괴짜 사신으로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인간계에 일부러 데스노트를 떨어뜨려 사단을 만든 장본인 ‘류크’ 역에는 강홍석, 서경수가 함께 한다.
홍광호·김준수...캐스팅 ‘찢었다’ 뮤지컬 <데스노트> 4월 개막
이 밖에도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에는 케이, 장민제가 캐스팅됐다.

한편, 새로운 프로덕션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춘 배우들로 환상적인 라인업을 완성하며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2022년 4월 1일(금)부터 6월 26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