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스] 주식 투자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ESG 경영 잘하는 국내외 기업 TOP 8

최근 ESG가 경영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ESG가 주가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중요해진 만큼 주식 투자자도 ESG에 주목해야 합니다.

주식 투자자들이 참고하면 좋을 ESG 경영 잘하는 국내외 기업 TOP 8을 소개합니다.

정유·화학 업체들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생산 현장에서도 친환경 공정을 적극 개발합니다.

1) SK이노베이션
-EU CCS(정유산업에서의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프로젝트 참여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로 황산화물 배출량 t당 86% 감소
-흡착설비 없애 연 2190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2) 바스프
-2030년까지 농작물 생산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 30% 감소 목표 설정
-열분해유로 새 플라스틱 만드는 ‘켐사이클링’ 프로젝트 운영

3) 롯데케미칼
-화장품과 식품 용기에 적용 가능한 재생 폴리프로필렌(PCR-PP) 소재 개발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위한 ‘프로젝트 루프’ 전사적으로 추진

4)옥시덴탈
-미국 주요 에너지기업 중 최초로 ‘탄소 중립’ 선언
-2030년 안에 플레어링을 아예 중단하겠다 발표
-CEO 보너스 주요 기준 중 하나를 자사 저탄소 사업 성과도로 설정

패션산업은 전세계 산업용 물 사용 20%, 탄소 배출량 10%를 차지하는 환경오염 산업입니다.
구찌가 지속가능 패션을 연구하고 H&M이 친환경 섬유를 사용한다는 뉴스 뒤에는 이 기업들이 있습니다.

5)효성티앤씨
-못 쓰는 그물 재활용한 나일론 섬유 ‘마이판 리젠오션’ 출시
-2020년 KCGS의 ESG 평가 ‘A+ 등급’
-비영리재단과 장애 어린이 의료 재활 지원 사업 진행 등 사회공헌 활동 매년 강화

6)케링
-제품 생산 과정에서 나온 환경・사회적 영향 나타낸 모바일 앱 운영
-2018년부터 환경손익계산서 기반 그룹 운영 기준 탄소 중립 달성
-유엔 산하기구 IPBES와 협업한 최초 민간 기업

글로벌 TOP 기업들은 일찌감치 ESG 경영이 성장의 열쇠임을 알고 실천해왔습니다.

7)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물 전문가 영입 및 깨끗한 용수 방류해 하천 복원
-DS부문 해외 사업장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아산에 1만4000㎡ 규모의 인공 식물섬 조성

8) 애플
-미국 애플 본사, 2018년부터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
-아이폰 분해해 핵심 소재 회수하는 재활용 로봇 만들어 운영
-1억 달러 규모 인종차별 반대 이니셔티브 출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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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