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들, ‘닥터 정' 프로그램 유럽문화 탐방


 "해외탐방으로 도전정신 키워요"

건국대 제4기 닥터(Dr.) 정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참가 학생들이 13박14일간의 유럽 탐방을 마치고 5일 귀국했다.

사진제공=건국대


건국대가 국제경쟁력과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4기 닥터(Dr.) 정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참가 학생들이 13박 14일간의 유럽 탐방을 마치고 5일 귀국했다.

'닥터 정 해외탐방프로그램'은 정건수 건국대 총동문회장이 모교 학생들의 해외 경험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억 원을 기부해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번 4기 학생들을 포함해 총 83명의 학생들이 유럽 탐방을 다녀왔다. 학교를 졸업한 지 42년 된 선배가 대학생 후배들에게 방학동안 해외 탐방을 통해 해외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경험을 쌓고 글로벌 감각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지난 6월22일 유럽(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탐방에 나선 20명의 학생들은 그리니치 천문대, 대영박물관, 루브르박물관, 베르사이유궁전, 몽마르뜨 언덕, 융프라우, 두오모성당, 베니스 곤돌라, 바티칸박물관, 콜로세움 등 유럽 각지를 탐방하며 경험을 쌓고 글로벌 감각과 도전정신을 키웠다.

건국대 이승호 학생복지처장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보고 접하면서 국제적인 시야를 기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