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 사업 발전방향 모색한다’···연세대·고려대 13일 대학혁신 연합포럼 개최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연세대와 고려대가 13일 고려대 백주년기념 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대학혁신 연합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 미래전략실과 고려대 대학정책연구원·혁신지원사업운영팀이 주관하고 양교의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했다. 교육 프로그램 혁신 사례에 대해 상호간 학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Yonsei-Korea 혁신 사례 공유’라는 부제로 진행됐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혁신 성과를 소개하고 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외에도 ‘연대-고대 공동 강의 핵심교양 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 혁신 사례’, ‘창업교과 고도화 등 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 혁신 사례’, ‘디지털 감성 경험 교육’ 등 다양한 측면의 혁신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공유한다.


김동노 연세대 미래전략실장은 “앞으로도 학생중심의 모델 발전을 위해 혁신과 실험을 확대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학혁신 연합포럼이 교육 혁신을 위한 대학 간 네트워킹 활성화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희등 고려대 기획예산처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학이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계속 담당하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성과와 자부심에 안주하면 안 된다”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가 창의와 혁신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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