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자회사 디에프체인 "웹 3.0 서비스 확장 본격화"
드래곤플라이 자회사 디에프체인은 연내 인피니티마켓 출시를 시작으로 대규모 이벤트 진행과 함께 본격적인 '웹(WEB) 3.0'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달부터 필리핀 법인을 통해 스페셜포스 러쉬 대회 예선전 사전등록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해 오프라인 대회 투어를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필리핀이 3개의 주요 섬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본선은 필리핀의 주요 지역인 세부와 다바오의 유명 쇼핑몰에서 진행된다. 12월엔 필리핀 마닐라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최종 파이널 리그를 펼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 러쉬는 드래곤플라이의 대표작인 국내 최초 온라인 FPS(1인칭 슈팅 게임) 스페셜포스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P2E(Play to earn) 버전이다. 올 상반기 OBT(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하자마자 Play to Earn 블록체인 베스트 게임 리스트 매체의 트렌딩 게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인피니티마켓 그랜드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 확장에 나설 계획이며 '인피니티 제네시스 NFT(대체불가토큰)'와 '인피니티 런처'를 연내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인피니티 제네시스 NFT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피니티마켓 전용 NFT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인피니티마켓은 성공적인 WEB 3.0 플랫폼 운영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 중에 있다"며 "스페셜포스가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종목으로 지정되고 각국에서 SFWC(Special Force World Championship)를 개최했었던 만큼 이번 오프라인 대회를 필두로 유저 유입 증가 및 동남아에서의 본격적인 e-스포츠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