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디지텍과 탑시스템이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청구서를 자진 철회, 28일 열리는 코스닥위원회 제 7차 위원회에서는 총 13개 업체가 예비심사를 받게됐다.

27일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에이스디지텍과 탑시스템은 코스닥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자진 철회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에이스디지텍이 주간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코스닥등록예비심사 청구서를 철회했으며 탑시스템 역시 전환사채(CB) 발행 절차에 부적절한 점이 발견돼 예비심사 청구서를 자진 철회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위원회는 나머지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 예비심사를 통과하는 곳에 대해선 다음달 공모를 통해 지분분산 요건을 충족토록 하고 빠르면 5월중 시장에 등록시킨다는 방침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