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매입 검토 환영할 일…어떤 것을 검토해야 하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韓이 백기사로…美 국채 대량 매입한다’. 지난 11월 6일자 한국경제신문 1면 톱 특종기사 제목이다. 다른 국가는 파는데 왜 우리는 사느냐는 의구심과 우려가 함께 고개를 들고 있지만,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한국이 대외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뀐 것 이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 6월까지만 하더라도 급등하는 원·달러 환율을 잡기 위해 미국과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논의가 지속됐다. 그로부터 4개월 만에 미국 국채 매입을 검토하는 데는 그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대부분 예측기관이 4000억달러대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만큼 외화 유동성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