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쓰나미에 AI 성장 서사 급제동…글로벌 증시 ‘패닉셀’
미국의 '블루쓰나미(민주당의 상·하원 장악)'에 코스피 5000선이 장중 붕괴됐다. 민주당 당선자들이 앞다퉈 데이터 센터 건설을 규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자 인공지능(AI) 인프라 산업의 성장 서사에 급제동이 걸릴 것이란 우려가 증폭된 영향이다.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증시도 '패닉셀'을 피해가지 못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6.02% 내린 5059.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8.78% 하락한 4911.28까지 밀렸다. 지수가 장중 4000선으로 밀린 것은 지난 2월6일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오전 9시3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가 중단됐고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