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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깨고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과도하게 높인 타깃데이트펀드(TDF)들이 하반기 국내 증시 조정의 여파로 대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국내 주식 최대 90%가량 담아
운용사간 유치 경쟁에
단일 국가 80% 투자 요건까지 겹쳐
"TDF는 연금 자금, 원칙 지켜야"
하지만 올해 상당수 자산운용사가 상반기 국내 증시 활황에 취해 글로벌 분산 원칙을 깨고 한국 주식 비중을 과도하게 끌어올렸고, 하반기 증시 조정과 함께 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하반기부터 수익률 하락세 본격화
6일 한국퇴직연금데이터(글라이드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 간 국내 상장된 주요 TDF 상품(197개)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191개(96.7%)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TDF 수익률은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상황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도 연초 누적 수익률이 플러스인 상품이 전체 197개 중 187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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