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4→9385→ 결국 '4천피'…'롤러코스피' 그때 그 장면들
코스피가 결국 '4천피'로 되돌아왔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 내린 5263.26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급격히 키웠다. 한국거래소는 개장 3분 만인 오전 9시 3분 유가증권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고 20분간 매매거래를 중단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날 종가(5383.80)보다 459.19포인트(8.52%) 하락한 4924.61이었다.

올해 들어 11번째이자 역대 17번째 서킷브레이커다. 장중 한때 4911.28까지 밀리며 9개월 만에 4000대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 안팎 폭락했다. 밤사이 미국 나스닥지수가 5%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2%가량 급락한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매매 재개 후에도 오전 10시 2분 현재 4925.73(-8.51%)으로 4900선 초반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