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쓰나미'에 엇갈리는 투심…수혜 vs 피해 업종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했다. 시장이 거론해 온 '블루웨이브'를 넘어 '블루쓰나미'가 현실화했다. 중간선거에서 야당이 양원을 함께 되찾은 것은 2006년 이후 20년 만이다. 증권가에선 이런 민주당의 압승이 업종별 차별화 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우 3% 급등, 반도체는 6개월 최저

불확실성이 걷히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4일 다우지수는 1,569포인트(3.03%) 오른 53,356.12로 마감해 2025년 4월 이후 최고의 하루를 기록했다. S&P500은 1.58%, 나스닥은 1.44% 상승했다. 시장은 행정부와 의회가 갈리는 '분점 정부'가 정책 급변을 막아줄 것으로 해석했다.

다우의 1,569포인트 상승은 하루 상승폭으로 역대 다섯 번째 규모로, 2024년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다음 날의 상승폭(약 1,500포인트)도 넘어섰다.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의 약 3배에 달했고, 동일가중 S&P500이 시가총액 가중 지수를 앞서는 등 상승의 폭도 넓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