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값 오르자 日 상사들 ‘돈방석’…미쓰비시, 1조엔 자사주 매입
일본 대형 종합상사들이 자원 가격 상승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실적 전망을 잇달아 높였다. 미쓰비시상사와 마루베니는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예고했다. 늘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까지 2026년 4~9월 실적을 발표한 일본 5대 종합상사 가운데 이토추상사를 제외한 4곳이 2027년 3월기(2026년 4월~2027년 3월) 순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5개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쓰비시·미쓰이, 순이익 1조엔 넘는다

미쓰비시상사는 연간 연결 순이익 전망을 기존보다 1000억엔 높인 1조2000억엔으로 제시했다. 전년보다 50% 증가한 규모로, 종전 최대였던 2023년 3월기의 1조1806억엔을 웃돈다.